[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추석명절을 앞두고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이 코로나19 차단 방역을 위해 온라인 성묘와 비대면으로 안부 인사를 나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호소했다.  

강임준 시장은 14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하길 기원했다.

강 시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추석 역시 가족, 친지들이 한데 모여 얼굴을 마주하는 것조차 어려워졌다”면서, 시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강 시장은“생계를 위협받는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활동무대가 사라진 지역 예술인과 실직 등 고용위기를 겪는 이웃들이 처한 현실은 너무 냉혹한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예전과는 다른 상황을 감수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현재 군산은 백신 예방접종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1차는 추석 전 70%를 돌파, 2차는 50%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백신 접종에 협조한 시민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이지만 조금만 더 힘내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비록 몸은 잠시 떨어져 있을지라도 마음만은 풍성한 추석 연휴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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