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청도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내년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청도군 풍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480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청도군 가금·예리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00억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도 공모사업도 선정되면서 2개지구 사업에 사업비 88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청도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보고회를 열고,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국회의원·중앙부처 출향 공무원 등과 긴밀히 협조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자연재난으로 인해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수해 생활권종합정비사업은 각 부처별 단위사업 위주의 단편적인 투자방식을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개선해 재해예방사업의 투자 효과성을 높이고 방재시설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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