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영진사이버대·대구대·경북대·영남대

[대학소식] 영진사이버대·대구대·경북대·영남대

기사승인 2021-09-16 11:45:06

영진사이버대, 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와 협약 체결

영진사이버대와 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영진사이버대 제공) 2021.09.16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영진사이버대와 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는 지난 15일 협회 소속 복지시설 임직원의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1998년 설립한 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는 재가노인 지원, 주야간 보호, 방문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지역 207개 복지시설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술교류 및 산업체 위탁교육 협력에 대한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키로 합의했다,

또 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 소속 임직원이 영진사이버대 입학 시 장학 혜택을 지원키로 했다.

이은빈 영진사이버대 교무학생처장은 “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 소속 임직원들이 온라인 사회복지교육에 강한 우리 대학을 통해 자기계발과 전문성 향상의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연계활동으로 상호 발전하며 협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과학생명융합대학, ㈔경북도수의사회와 업무협약 체결

업무 협약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서병부 학장, 박병용 회장. (대구대 제공) 2021.09.16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대 과학생명융합대학이 지난 13일 과학생명융합대학 5호관 세미나실에서 ㈔경북도수의사회와 반려동물 산업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로 인적·물적 교류,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 교육훈련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박병용 경북도수의사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동물보건사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지원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지역사회 교육공동체로서 끊임없이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병부 대구대 과학생명융합대학장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면서 “양 기관이 협력해 국내 최고의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2022학년도부터 반려동물산업학과를 신설함으로써 국내외 반려동물 산업의 발전에 발맞춰 동물 재활 및 복지영역의 저변을 확대하며, 동물산업 분야의 새롭고 체계적인 현장 맞춤식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경북대 황의욱 교수, 독도 생물 화보집 ‘독도의 생물다양성 Ⅰ, Ⅱ’ 출간

‘독도의 생물다양성 Ⅰ, Ⅱ’ 표지. (경북대 제공) 2021.09.16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독도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동식물들의 세밀화와 사진을 담은 독도 생물 화보집이 나왔다.

경북대 생물교육과 황의욱 교수는 독도의 대표 생물 300종을 엄선해 수록한 ‘독도의 생물다양성 I, II(1권 167쪽, 2권 168쪽, 출판사 애드팍)’을 출간했다. 

엮은이 황의욱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독도에 서식하는 생물들을 연구한 독도 생물 전문가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의 ‘독도 생물주권 확립을 위한 종합 인벤토리 구축사업(2014~2019년)’의 연구 책임자로, 연구 결과 일부를 발췌해 이번 책을 엮어냈다. 

‘독도의 생물다양성 I’은 식물 50종, 곤충 50종, 조류 50종 등 150종의 동식물의 세밀화로 구성됐다. 

독도에만 서식하는 특산식물인 섬괴불나무, 섬기린초, 섬초롱꽃과 독도에서 번식하거나 독도를 중간기착지로 삼는 괭이갈매기나 도요류, 독도가 분포상 북방한계선인 독도장님노린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림은 생물 세밀화 전문화가인 김윤경 작가가 그렸다. 

‘독도의 생물다양성 II’는 해조류 23종, 어류 19종, 무척추동물 108종을 포함한 150종의 해양생물의 생생한 사진을 담았다. 

수심 2~30m의 깊은 곳까지 스킨스쿠버를 통해 수중에서 촬영한 생물의 화보는 일반인이 관찰하기 힘든 바닷속 독도를 보여준다. 

바닷속 해양생물의 모습은 ㈜인더씨 김사흥 박사팀이 촬영했다. 거대한 미역, 감태 등 해조류 군락과 부채뿔산호, 유착나무돌산호와 같은 산호 군락, 범돔과 용치놀래기 등 아름다운 물고기들을 확인할 수 있다.

황의욱 교수는 “‘독도의 생물다양성 I, II’ 출간이 독도의 생물들을 널리 알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종식시키고 우리의 고유 영토와 생물 주권을 수호하는데 작은 불씨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광림 전 의원·이동필 전 농축산부 장관, 영남대 특임석좌교수 임용

영남대 특임석좌교수로 임용된 김광림(왼쪽 두 번째) 전 국회의원과 이동필(오른쪽 두 번째)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영남대 제공) 2021.09.16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영남대가 장관급 인사 2명을 특임석좌교수로 임용했다.

이번에 임용된 인사는 김광림(73) 전 국회의원과 이동필(66)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다. 

이들은 모두 영남대 동문으로 이번 특임석좌교수 임용에 따라 모교에서 후학 양성에 나서게 됐다. 임기는 2022년 8월까지다. 

김광림 특임석좌교수(경제금융학부)는 영남대 경제학과 69학번이다. 하버드대 행정대학원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으며, 경희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 후,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원을 거쳐 제16대 특허청장과 재정경제부 차관을 역임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경제관료 출신이다. 

제18대, 19대, 20대 3선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 약 11년 간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등 행정부와 입법부를 오가며 활동한 경제·재정 전문가다.

이동필 특임석좌교수(식품경제외식학과)는 영남대 축산경영학과 74학번이다. 

서울대에서 농업경제학 석사를 받았으며, 미주리대에서 농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12대 한국농총경제연구원 원장, 제61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했다. 

1978년 영남대 축산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장관은 1980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입사해 30년 이상 농업·농촌 발전 방향 등을 연구한 실무 전문가다. 

1994년 국무총리실 농업정책심의회 실무위원을 거쳐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상근 전문위원, 농림수산식품부 자체 규제심사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부 농림식품분야 중기재정작업반장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번에 임용된 특임석좌교수 2명은 정부 주요 부처에서 수십 년간 요직을 두루 거치며 실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쌓은 것은 물론, 각 기관의 수장을 역임하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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