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클린정류장 차량방역 펼쳐…27일부터

강릉시, 클린정류장 차량방역 펼쳐…27일부터

기사승인 2021-09-27 17:12:27

[강릉=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코로나19 극복! 강릉시민대책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형익 강릉상공회의소 회장)는 오는 27일부터 강릉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클린정류장 방역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린 정류장은 가을철 관광객의 감염확산을 예방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택시 등 대중교통을 비롯해 장애인 이동지원차량 및 복지시설 차량 등 방역에 취약한 차량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방역할 계획이다.

28일까지 강릉종합운동장 정1문에 위치한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방식'을 통한 야외방역 형태로 운영한다. 

방역장비와 소독용 수건으로 차량 내외 문손잡이와 핸들 부분 등 이용자의 손이 많이 닿는 곳을 중점적으로 닦는 소독을 실시한다. 강릉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에 구성된 단체를 포함한 지역 시민단체 주축으로 요일별로 참여할 예정이다.

매주 월~목까지 주4일 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 운영한다. 단 10월 대체공휴일(4일, 11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방역을 마친 모든 차량에 대해 청정차량 스티커를 부착한다. 대중교통이용 차량은 내부에 손 소독용 항균스티커를 함께 부착한다.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방역활동은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자발적인 방역과 감염예방 행동을 유도함으로써 코로나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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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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