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
강원 영월군은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45일간을 산불방지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은 본청과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산불방지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 태세 구축을 위해 산불감시원 160명, 산불진화대원 60명을 배치·운영한다.
진화차 13대, 산불상황관제시스템 115개와 무인감시카메라 6대, 산불진화임차헬기 등의 산불 진화장비를 배치하고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입산통제구역 및 화기물소지금지지역과 출입제한 등산로를 지정해 등산객의 출입을 차단하는 등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농산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예방을 위해 고춧대, 깻섭 등 영농부산물에 대해 주민이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전 제거를 신청하면 제거반이 진화차와 파쇄기를 요청지로 이동하여 부산물 처리를 도와주는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전제거를 추진한다.
◆제19회 동강국제사진제 ‘행복한 가족사진’ 성료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는 최근 제19회 동강국제사진제 ‘행복한 가족사진’ 행사를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동강국제사진제의 부대행사로 진행한 ‘행복한 가족사진’ 행사는 영월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영월군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30가족을 모집, 지난 6월13일 영월군민 30가족 130명을 촬영하고 7월16일부터 영월군 예술창작스튜디오 1층 전시장에서 촬영한 가족사진 30점을 전시해왔다.
위원회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영월군민 30가족에게 전시 가족사진을 전달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저명 사진가가 직접 진행한 촬영 이벤트로, 가족사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동강사진박물관을 관람하고 동강국제사진제를 일반 대중에게 더욱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마련한 열린 문화체험행사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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