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29일 경북테크노파크 경북글로벌게임센터에서 게임시티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이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경북도 4차산업기반과장, 경산시 전략사업추진단장, 게임산업 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4차산업혁명 및 코로나19 시대에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게임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북도와 경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방행정발전원구원에서 지난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연구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세부 내용은 ∆게임산업 현황 분석 및 관련 법규분석 ∆경산 특성에 맞는 도입 가능한 콘텐츠 및 비교우위 분석 ∆경북 게임시티 콤플렉스 조성 종합계획 수립 등으로 게임개발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목표 및 추진 로드맵, 계획수립 방향에 대한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의 발표에 이어, 경산시가 게임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지역의 뛰어난 인적·물적 자원환경이 용역에 반영돼야 한다는 참석자들의 주문이 이어졌다.
경산시 전략사업추진단장은 “경산시는 이미 2005년부터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핵심 먹거리로 게임산업 생태계의 큰 틀을 다져왔다”면서 “ 이번 연구용역을 계기로 경산을 세계청년들이 주목하는 게임도시로 만들어 나아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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