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군 공영버스(와와버스) 이용객들을 위해 편의시설을 적극 확충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군은 간선과 읍·면 지선 총 75개 공영버스 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전기버스 신규 3대를 추가 배치하고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승강장 신규 설치와 개보수에 나선다.
특히 정선 5일장 방문객 등 와와버스 이용률이 가장 높은 정선농협 앞 승강장에 냉난방기와 온열의자, LED광고판 등이 설치된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향후 이용객의 만족도에 따라 고한, 사북 등 읍·면별 거점 승강장에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확대해 나가고, 정선5일장과 관광지를 연계하는 투어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환 안전과장은 "와와버스 이용객들이 보다 건강하고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 시설 확충은 물론 하반기에는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를 도입하여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과 친환경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 공영버스(와와버스)는 65세이상 어르신과 초·중·고학생,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외 주민과 관광객도 1,000원만 내면 정선군 관내를 어디든 와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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