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온라인 중심으로 열린 ‘제23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지난 3일 저녁 8시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23회 김제지평선축제는‘New Horizon! New STart!’라는 주제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온라인축제로 열려 전국적인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드라이브인 콘서트, 별빛드론쇼와 함께 진행된 드라이브인 폐막식을 통해 생생한 축제 현장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또한 올해 축제는 유튜브, 네이버쇼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라디오, KT 올레IP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축제에 시청자 참여의 폭을 넓혔고, 축제를 통해 김제 농특산물 등을 전국에 알렸다.
특히 축제 폐막식으로 ‘지평선 별빛 드론쇼’에서는 벽골제에서 시작된 별빛이 전세계로 퍼져나가는 장관을 연출해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게 ‘지평선 글로벌 쿠킹클래스’, ‘비욘드 호라이즌’ 등 실시간 화상 참여 프로그램은 김제지평선축제를 찾는 가족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기간 네이버 쇼핑과 풍남상회 온라인 플랫폼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판매한 김제 농특산물도 큰 인기를 끌면서 조기에 매진됐다.
지평선 경매에 선보인 무형문화재 공예품과 김제 지평선 한우세트, 배‧사과, 고구마, 사르밧한과, 김태엽홍삼 등 판매수익금 일부는 코로나19 극복 기금으로 기부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내년에는 코로나 걱정 없이 오프라인으로도 다양한 체험을 통해 현장에서 축제의 열기와 즐거움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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