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 척사항 어촌뉴딜 300사업이 본격화된다.

경주시는 최근 해양수산부 심의·조정위원회가 척사항 어촌뉴딜 300사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낙후된 어촌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어항의 고유자원을 활용해 특성에 맞는 개발을 추진한다. 

시는 68억원(국비 48억원, 지방비 20억원)을 투입해 어항 안전시설·고아라 해변길 정비, 척사 어촌계 회관·오류2리 회관 리모델링, 마을 골목길 환경개선 등을 추진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생활환경 개선에 따른 주민 삶의 질 향상, 관광 기능 강화 등이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주민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해 적합한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어항은 물론 휴식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관광 어촌으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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