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식] 의성군-국토부, 드론 비행시험장 건립 위한 협약 체결 외

[의성소식] 의성군-국토부, 드론 비행시험장 건립 위한 협약 체결 외

기사승인 2021-10-05 10:55:57
의성군청사 전경. (의성군 제공) 2021.10.05

[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지난달 27일 국토부와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의성군과 국토부는 가음면 가산리 일원에 연면적 1000㎡ 규모로 국가 드론전용 비행시험장 구축해 드론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드론전용 비행시험장은 민간시범사업자가 상업용 드론 개발을 위해 다양한 환경에서 드론의 안전성과 상용화 가능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의성군은 지난 2019년 12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국토부의 드론전용 비행시험장을 유치했으며, 오는 2022년까지 국비 66억원을 들여 드론전용 이착륙장, 통제센터, 정비고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드론 실증도시 사업, 드론 자유화구역지정 등 드론 연관 사업을 발굴해 의성군의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직원 보호를 위한 웨어러블캠 도입…폭언‧폭행 예방

의성군은 10월부터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웨어러블 캠을 도입한다. (의성군 제공) 2021.10.05

경북 의성군은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웨어러블 캠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웨어러블 캠은 목에 걸어 간편하게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로 민원인이 카메라를 의식하게 함으로 폭언‧폭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불미스러운 사고 발생 시 증거자료 확보로 법적 대응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웨어러블 캠 도입은 공무원노동조합의 제안으로 집행부의 검토에 따라 협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총 40대를 구매해 본청 주요 민원부서와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활용한다.

김주수 군수는 “직원들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적극행정을 통해 군민들이 편안하게 대민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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