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문화재단은 8일부터 24일까지 17일간 북면 용대리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내설악을 품은 인제가을 꽃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용대관광단지 3만253m² 일원에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테마로 조성한 가을꽃 정원에는 걱종 가을꽃들이 1000만송이 국화와 함께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종별로는 국화 화분 2만3000개(1000만 송이)와 버들마편초 13만그루, 구절초 10만그루, 코스모스 5만그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 말부터 형형색색 만개한 꽃들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하고 아름다운 가을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꽃정원을 따라 걷다보면 울창한 소나무 숲과 주변 인공 연못, 폭포 주변에 조성된 둘레길로 이어져 가을의 정취를 흠뻑 만끽할 수 있다.
솔향 가득한 숲에는 어린이 밧줄놀이 체험장과 함께 자연 휴게공간이 조성돼 있어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축제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입장객이 제한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내설악의 단풍과 아름다운 가을꽃, 감성적인 예술로 물든 인제군의 가을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사고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방역과 안전에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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