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식] 향토문화유산 보수현장 방문 외

[성주소식] 향토문화유산 보수현장 방문 외

기사승인 2021-10-07 13:30:05
이병환 성주군수가 향토문화유산 보수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2021.10.07

[성주=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이병환 경북 성주군수는 지난 6일 안동권씨 열녀각 등 지역의 향토문화유산 보수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7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10억원을 투입해 14개소의 향토문화유산을 정비 하고 있다.

용암면 기산리에 위치한 안동권씨 열녀각은 안동권씨의 효열을 표창해 세운 비각으로 그의 열행이 널리 알려져 1927년 정려가 내려왔으나 세월이 흘러 지붕 누수, 서까래가 파손되는 등 노후해 보호각 재건축 및 담장 보수를 추진 중에 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국가 및 도지정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았으나 보존가치가 높은 향토문화유산을 찾아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전통문화의 참 모습을 본받을 향토문화유산을 잘 보존·관리해 관광자원 활용 및 지정 문화재로의 승격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군 주민이 가꾼 코스모스 길…“찍으면 인생샷”

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는 선남면 도흥3리와 벽진면 외기2리 꽃길 조성로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스냅사진을 촬영했다. (성주군 제공) 2021.10.07

경북 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는 선남면 도흥3리와 벽진면 외기2리 꽃길 조성로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이웃과 함께 추억을 나누는 스냅사진을 촬영했다.

올해 초 선남면 도흥3리와 벽진면 외기2리 주민들은 마을 하천변을 정비하고 직접 씨를 뿌리며 꽃길을 만들었다.

현재 두 마을에는 주민들이 직접 심은 코스모스가 활짝 펴 마을주민 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들까지 찾고 있다. 

특히 벽진면 외기2리 마을을 본 외기1리와 봉학리에서도 내년에는 꽃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벽진면 외기2리 최장환 이장은 “우리 마을 뿐만 아니라 이웃마을, 다른 지역에서도 꽃을 보러 오니 굉장히 뿌듯하다”며 “주민들이 씨를 뿌리고 풀도 메고 함께한 추억이 깃들어진 곳에서 핀 꽃이라 더 아름답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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