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지구 '무장애 탐방로' 정비... 사회적 약자 안전 탐방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지구 '무장애 탐방로' 정비... 사회적 약자 안전 탐방

수통골 무장애 탐방로 ..."수통골 탐방지원센터 ~ 수통저수지 1km구간"

기사승인 2021-10-19 20:29:08
게룡산국립공원 수통골 탐방지원센터 입구 모습.

[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계룡산(鷄龍山)은 충청남도 공주시와 논산시, 계룡시 그리고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걸쳐 있는 높이 845m의 산이다. 1968년 12월 31일에 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계룡산은 충청지역에서 대표적인 산으로, 계룡산의 천황봉과 연천봉, 삼불봉을 잇는 능선이 '닭의 볏을 쓴 용을 닮았다'하여 계룡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경필)는 19일 '수통골지구 무장애탐방로 구간'에 대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탐방문화개선의 일환으로 무장애 탐방로를 정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비한 구간은 수통골지구 대표 저지대 탐방로인 수통골 탐방지원센터 ~ 수통저수지 ~ 수통골 탐방지원센터로 돌아오는 총 연장 1km 구간이다.

이는, 대전시각장애인연합회(대전광역시립산성종합복지관), 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손소리복지관을 통해 모니터링을 시행하였으며,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시각장애인 및 지체장애인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저지대를 탐방 할 수 있도록 탐방여건을 개선한 것이다.

계룡산 국립공원 관계자는 "주요 정비 사항으로는 시각장애인 안내를 위한 안전난간 점자안내판 부착, 높이 2.1m 이내 지장물 보완조치, 점자유도블럭 추가 설치, 바닥표면 평탄 마감 등을 시행했다"고 전했다.

이노용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계룡산국립공원을 방문하는 사회적 약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무장애탐방로를 정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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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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