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미래형 과학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경북형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초‧중‧고 340교 399개 과학실이다.
‘경북형 지능형 과학실’은 AR, VR, MR 등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탐구활동과 ICBM(IoT, Cloud computing, BIG Data, Mobile)을 이용한 데이터 기반 탐구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과학 수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와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학습콘텐츠가 제공된다.
이밖에 최신 분석 도구 등을 제공하는 과학탐구활동 지원 온라인 플랫폼인 ‘지능형 과학실 ON’과 연계해 시간 및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과학탐구 활동을 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2024년까지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경북형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는 지능정보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융‧복합 사회가 될 것”이라면서 “이에 대비해 과학적 소양을 함양한 우수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야말로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과학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탐구 활동과 온‧오프라인 연계된 창의융합 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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