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DMZ펀치볼둘레길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지난 7월 각 부처로부터 우수등급을 받은 지역지원계정 사업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및 전문가 현장실사를 실시한 결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DMZ펀치볼둘레길은 산림청이 숲길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생태 휴식공간과 다양한 산행 서비스를 제공해 농‧산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각급 기관·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DMZ펀치볼둘레길운영·발전협의회는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통합관광사업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0월 1일 개통된 DMZ펀치볼둘레길은 올해 5월에는 국내 최초로 ‘국가 숲길’로 지정됐으며 총연장은 73.2㎞에 달한다.
평화의 숲길을 완주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4시간, 오유밭길과 만대벌판길은 약 5시간30분, 먼멧재길은 약 4시간20분 등이다.
DMZ펀치볼둘레길 이용은 DMZ펀치볼둘레길안내센터에 사전에 예약한 후 방문해 안내센터에서 숲 해설사와 함께 할 수 있다.
시상은 26일 경북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산림청과 최창식 DMZ펀치볼둘레길안내센터장이 각각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표창을 수상한다.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