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3일 하남면 거례리 사랑나무 앞 무대에서 열린 PLZ(Peace&Life Zone) 페스티벌을 통해 군민들에게 국립 오페라단의 무대를 선사했다.
강원도와 화천군 등이 주최한 이날 공연에는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 군민들이 방역수칙을 지키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관람하며 오랜만의 감성충전을 경험했다.
이어 27일에는 늦가을 밤하늘의 정취를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북한강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음악이 흐르는 별자리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오후 7시 천문학 강의로 시작된다. 50분 간 이어지는 강의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별자리 찾기 등의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또 오후 7시50분부터 8시40분까지, 50분간 별자리 찾기, 천체 망원경 체험, 망원경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밤 9시10분까지는 30분 간의 밴드 공연이 열려 가족 관람객들에게 촉촉한 감성과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게 된다.
방역수칙 준수와 관람객 안전을 위해 참여인원은 4인 가족 기준, 10가족으로 선착순 제한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군민들의 일상을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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