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는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청년층이 밀집하는 주점 등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점검에 나선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음식점(주점) 등을 대상으로 31일까지 특별 방역점검에 들어간다. 

이번 방역점검에는 도 건강증진과, 특사경, 시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4개반 20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 야간시간대 전주 신시가지‧전북대, 군산, 익산 등 주요 상권지역 음식점과 주점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 출입자 명부 관리 ▲ 사적모임 인원 제한 ▲ 테이블 간 최소 1m 거리두기 등을 집중 점검한다.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 시설의 관리자‧운영자에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에는 1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경영 전북도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핼러윈데이가 있는 10월말이 중요하다”며 “집단감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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