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내달부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

양구군, 내달부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

기사승인 2021-10-31 12:31:29
사진=쿠키뉴스 DB
[양구=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군은 가을철 산불 방지대책을 강력 추진한다.

이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가을철 산불 방지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과 원인별 산불예방활동 강화, 초동진화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신속한 상황관리에 나선다.

또 맞춤형 산불예방 홍보를 비롯해 산불예방 및 진화인력·시설의 효율적 배치, 산불원인 조사·감식 및 사후관리 철저 등 분야별로 산불예방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청과 각 읍면에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을 운영, 산불상황 관리와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산불에 대응력을 강화한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입산통제구역에 산불감시원을 배치해 계도 및 단속을 실시, 인화물질 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산불 발생시 신속하게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설치하고, 산불 초기 단계에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초기에 진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국유림관리소와 소방서, 의용소방대, 경찰서, 군부대, 문화재청 등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인묵 군수는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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