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개장한 파크골프장은 18홀로, 기존의 9홀 규모에 더해 총 2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갖춰졌다.
이를 기념해 지난 30일 18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양구군수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해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으로 나눠 대회를 진행했다.
용호산림공원 파크골프장은 양구군이 올해 체육시설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이번에 총 3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공사를 추진해왔다.
이번에 개장된 파크골프장은 총면적 1만8000㎡, 총거리 1300m 규모의 공인 규격을 갖춘 18홀 정규 경기장으로 조성됐다.
파크골프장에는 홀컵, 깃발, 매트 등 경기 진행을 위한 기초시설들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벤치, 파라솔,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또 추가로 약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9홀 파크골프장을 리모델링해 경기시설과 부대시설, 수목 등을 보강했다.
양구군은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인묵 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녹지공원을 바탕으로 조성된 용호산림공원 파크골프장은 앞으로 양구가 파크골프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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