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2021 문화재 야행'... '감성 북돋우는 행사'로 5-7일 열려

충남 공주 '2021 문화재 야행'... '감성 북돋우는 행사'로 5-7일 열려

기사승인 2021-11-07 18:47:10
공주시 2021 문화재 야행 - 정중동 유스호스텔 배경의 미디어 아트 모습.

김정섭 공주시장이 문화재 야행 참여 작품을 둘러보며 작가 등을 격려하고 있다.

2021 문화재 야행에 참여한 이지 아티스트와 거리 모습.

2021 문화재 야행. 공주 하숙마을 제민천 주변의 모습.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5-7일 공주시 중학동 대통사지에서 2021 문화재 야행 행사를 진행했다.

5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정섭 공주시장, 이종운 공주시의장, 박기영 공주시의회 부의장, 이상표, 이창선, 오희숙 의원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5회째인 공주 문화재 야행은 제민천과 무령왕릉과 왕릉원 일원에서 '모던있슈(Modern Issue)’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위드 코로나 일상회복 1단계 상황속에 대면과 비대면으로 운영됐다.

온라인 6개, 오프라인 9개, 온·오프라인 5개 등 20개 프로그램이 병행해 진행했다.

대면 프로그램은 제민천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구름에 달 가듯이 제민천’, 정중동 호스텔 배경의 미디어아트 ‘시간이 정지된 공주’, 공주의 역사를 사진과 영상 ‘아카이브로 보는 공주의 근대문화’ 등이 시민과 관광객 등에 선 보였다.

세계유산인 공주 무령왕릉와 왕릉원에선 무령왕별과 공주별을 찾아보는 천체관측 프로그램 ‘공주문화재야행 백제를 잇다’를 진행했다.

또 온·오프라인으로  ‘제민천 모던음악회’, 학생들의 댄스공연인 ‘모던 풍각쟁이’, 공주의 독립군 이야기를 뮤지컬로 풀어낸 ‘근대~그랬슈’, 박동진 판소리 등 무형문화재 공연 등이 풍성한 볼거리등을 제공했다.

공주 문화유산 해설 영상을 담은 ‘원도심 견학단 TV’는 야행 홈페이지 및 공주시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을 통해 시청했다.

김정섭 시장은 개막식에서 “공주 문화재 야행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지친 마음을 달래고 문화유산을 향유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해 가면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5월부터 기획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열지 못했었다"며, "교육 역사도시인 공주의 모든 것을 공주야행에 담아보려 했다"고 전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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