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백담마을, 2022년 스마트관광도시 '도전장'

인제 백담마을, 2022년 스마트관광도시 '도전장'

기사승인 2021-11-07 10:39:50
인제 백담사 가을
강원 인제 백담마을이 2022년 스마트관광도시에 도전한다.

7일 인제군에 따르면 백담마을은 2022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 공모 지원을 위해 지난 6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마을주민·분야별 전문가·행정인력을 포함한 리빙랩을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4일 북면 용대2리 백담마을체험관에서 열린 제4차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리빙랩 회의에서는 스마트관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통합 관광서비스 구체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1부 회의에서는 강원연구원 유승각 박사의 '인제군 용대리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고찰'교육과 마을현안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어 2부 토론에서는 스마트관광사업조성과 연계한 백담계곡 탐방로 조성, 친환경전기순환버스 운행, 용대진료소신축 등 주요 마을 현안사업에 대해서 주민과 군 담당 공무원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상기 인제군수도 함께 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정연배 백담마을 이장은 "인제군 관광산업의 디지털전환에 따른 관광산업 혁신 기반 조성을 통해 스마트관광 관련 기술력을 적용·융합한 체감도 높은 스마트한 선진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담마을은 백담사, 오세암, 봉정암 등 유명 전통사찰과 10개의 국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7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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