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대선 복권 비유에…누리꾼 "尹 돌 섞인 팥빵- 李 공갈빵"

진중권 대선 복권 비유에…누리꾼 "尹 돌 섞인 팥빵- 李 공갈빵"

진중권 "윤석열, 꽝일까 걱정되는 복권…이재명은 위조복권"
누리꾼 대선후보 비유 릴레이

기사승인 2021-11-08 05:54:39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대선주자들을 복권에 비유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꽝 나올 것 같은 복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위조복권'이라고 말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진 전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인의 글을 차용했다고 밝히며 "홍준표 의원은 '이미 긁어서 나온 복권', 윤석열은 '긁고는 있는데 꽝 나올까 걱정되는 복권'이라고 비유했다. 

이어 "이재명은 5억 당첨이라더니 알고 보니 위조복권"이라며 "분위기를 보니 대충 이렇게들 느끼는 듯 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가 운을 띄웠으니 차진 드립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호응하듯 일부 누리꾼들의 대선주자 복권 비유글이 잇따랐다. 

한 누리꾼은 "안철수는 지난 회차 복권, 김동연은 복권이긴 한데 어디서 파는지 모르는 복권, 심상정은 매회 나오긴 하는데 복권 아니고 복권 그림"이라고 적었다. 

일부 누리꾼은 대선주자들을 '빵'으로 비유하거나 '택배'로 비유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윤 후보를 두고 '신선한 팥빵인데 군데군데 돌멩이가 씹혀서 먹다 놀라는 빵', 이 후보를 두고 '공갈빵'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누리꾼은 "홍준표는 '이미 반품된 제품', 윤석열은 '포장을 뜯고 고민 중', 이재명은 '반품해야 되는데 해외직구라 상담 중'"이라고 주장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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