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2022년 교육부 ‘미래형 교육자치협력지구’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교육부가 전국 혁신교육지구 191곳 중 희망 지역을 대상으로 2022년 미래교육지구(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을 공모한 결과 33개소가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인제 지역이 재지정 지구로 선정돼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해 강원도 11개 지역이 미래교육지구로 선정되었지만 재지구로 선정된 것은 인제군이 유일하다..
인제군과 교육지원청은 올해 하늘내린 인제, 미래 지역 인재 육성’이라는 비전으로 교육발전위원회 중심의 지역 교육 의사 결정 체제를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과 민·관·학 협력 체제와 중간 지원 조직 역할 강화, 찾아가는 기초학습지도 등 주민 수요를 반영한 지역 중심의 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민·관·학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보다 발전된 교육협력 모델을 개발해 지역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양질의 교육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교육지구는 기존 혁신교육지구를 심화한 모델로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모델을 발굴,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