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최근 산림청이 공모한 2022년 산림공원 조성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양구읍 동수리 용머리공원 일원의 군유림을 정비해 산림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도비 등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수리 용머리공원 산책로, 쉼터, 전망대 등 갖춘 산림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파로호수변 도로와 한반도섬, 인문학박물관 등 산림공원 예정지 주변에 산재한 관광자원과 산림공원을 연결하는 녹지 연결로를 만들어 이 일대를 휴양 및 치유의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조인묵 군수는 "앞으로도 기존의 관광자원들과 연계된 대단위 테마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산림공원을 조성해 새로운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