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관내 음식점 주인이 확진된 이후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 17일 오전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6일 철원 맥주집과 음식점 등지에서 11명이 확진되는 등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44명이 확진돼 보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철원군은 이들에 대한 동선확인과 역학조사를 벌이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17일 11시 기준 도내에서는 철원 16명, 원주와 춘천 각 6명 등 10개 지역에서 3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7789명으로 늘었다.
철원=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