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 전북경진원장, ‘모두의 경제포럼’ 정치권과 가교 역할

조지훈 전 전북경진원장, ‘모두의 경제포럼’ 정치권과 가교 역할

청년CEO 준비위원회 ‘모두의 경제포럼’ 창립식 정치권 인사 대거 참여
조 전 원장, 상임고문 맡아 지역발전 아젠다 이끌 포럼으로 성장 기대

기사승인 2021-11-18 15:55:38

내년 지방선거에 전북 전주시장 후보 출마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장진흥원장이 상임고문을 맡은 ‘모두의 경제포럼’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발전의 새로운 대안을 찾기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모두의 경제포럼 준비위원회는 18일 구스토나인 별관에서 공동대표단과 회원 100여명을 비롯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진성준 의원(을지로위원장), 이재명 선대위 청년 플랫폼 대표단을 맡은 서난이 전주시의원, 이인호 (사)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장, 조지훈 상임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의 경제포럼 창립식 및 토론회’를 가졌다. 

모두의 경제포럼은 지역 청년CEO들이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지속 성장을 위해 공동대표단으로 참여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식에 유력 정치인들의 대거 참석한 배경에는 모두의 경제포럼 상임고문을 맡은 조지훈 전 원장의 활약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립식에 함께 한 우원식 선대위원장은 기조발언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면서 “수도권에 인구와 자본과 기업까지 비정상적으로 집중된 만큼 이를 지방으로 분산하는 것이 국토를 고르게 사용하는 면에서도 이득이고, 이제는 메가시티 기반의 다극 체제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진성준 의원은 축사를 통해 “경제 현장에 있는 청년기업가들이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의지를 모았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추진력 있는 조지훈 전 경진원장이 포럼의 상임고문으로 부동산, 지방 낙후 등 수십 년 동안 누적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정면 돌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도 “알차게 준비한 만큼 의미 있는 포럼으로 발전해 전북도와 전주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기 바란다”고 포럼 출발을 응원했다.
 
창립식에 이어진‘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 발제자는 한동숭 전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장이 나섰다. 조승혁 (사)글로벌청년수출협회 회장이 좌장으로, 청년CEO 3명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활용,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돼 눈길을 끌었다.

조지훈 상임고문은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며 “여기에 전주한옥마을에 쏟은 정성과 월드컵경기장에 투입된 예산과 지원책만큼 지역경제와 산업을 혁신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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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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