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영양읍 현리에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준공

영양군, 영양읍 현리에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준공

기사승인 2021-11-18 16:21:05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준공식에 참여한 인사들이 시설물들을 둘러보고 있다. (영양군 제공) 2021.11.18
경북 영양군 영양읍 현리에 지역 농식품 가공산업의 발전과 종합적 가공 지원을 위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이 들어섰다.

18일 군은 군수, 군·도의원, 농업인 단체장 및 가공 교육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고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준공식사, 축사, 테이프커팅 및 시설관람 등을 진행했다.

연 면적 870.79㎡의 공장동 1층과 사무동 1층으로 건립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전문 기술 습득과 시설 설비투자에 부담이었던 농업인들에게 농산물 가공기술의 효율적 이전과 함께 가공 장비 등을 지원한다.

또 경쟁력 있는 가공 상품 생산과 유통으로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 부가가치 향상 및 농업인의 농외소득 창출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영양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27억 원(국비 5억 원, 군비 22억 원)을 투입했다.

공장동(390.32㎡)에는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30종 35대의 가공기계와 장비를 구축했다. 사무동(480.47㎡)에는 사무실, 비즈니스룸, 실험실, 접견실, 교육장, 가공실습장, 셀프스튜디오 등을 완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지원으로 6차 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