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외 [경북소식]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외 [경북소식]

기사승인 2021-11-19 15:26:37
경북도는 19일 도청 충무시설에서 ‘2021년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경북도 제공) 2021.11.19
경북도는 19일 도청 충무시설에서 ‘2021년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해 매년 일정기간 실시하는 범정부 차원의 재난대응 훈련이다. 이는 재난발생 시 협업부서의 초동대처 능력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토론훈련으로 실시됐다.

경주 남서쪽 9.1㎞에서 발생한 규모 6.0의 지진으로 경주 일대가 피해를 입고,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하는 대규모 복합재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13개 협업기능반과 경주, 경북도교육청, 경북경찰청, 제50보병사단은 재난대응 행동 메뉴얼에 따라 각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점검했다.

또 재난대응 행동매뉴얼 상 보완하거나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재난이 발생하면 초기대응을 얼마나 잘 했는지에 따라 재난의 규모가 달라진다”며 “재난대응력은 평소 훈련이 중요한 만큼 내실 있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훈련참여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관련 주요 협업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난ZERO특강(4회, 235명)을 올해부터 새롭게 진행했다. 또 기존에 연 2회 추진해오던 재난대응 훈련을 올해부터 연4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대구시 ‘2021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 한마당’ 열어

경북도와 대구시는 대구 엑스코 야외 전시장에서 ‘2021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 한마당’을 열었다. (경북도 제공) 2021.11.19
경북도와 대구시는 대구 엑스코 야외 전시장에서 ‘2021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 한마당’을 열었다.

대구경북 한 뿌리 상생협력과 도농상생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된다.

행사장에 마련된 40여개 부스에서는 각종 제철 신선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등 대구ᐧ경북의 다양한 농특산물이 판매된다.

특히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체험관 운영과 나눔행사도 동시에 열린다.

이밖에 경북고향장터 사이소 홍보관, 한뿌리상생관, 경북쌀 소비촉진 행사 등 다채로운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조동희 재대구경북도민회장은 “시도민회 향우회원이 대구ᐧ경북 농특산물 홍보 대사로 역할을 다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고향사랑 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과 대구는 오랜 기간 지역문화를 함께 공유한 한 뿌리”라며 “행사를 통해 시도민이 화합하고, 신선한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 새마을부녀회, 2021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경북도 새마을부녀회는 19일 오전 구미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에서 ‘경상북도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종평 경상북도 새마을회장, 김옥순 부녀회장, 조성현 협의회장을 비롯한 시군 부녀회 300여명이 참여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김장을 나눔으로써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새마을부녀회가 주관으로 매년 각 시·군 새마을부녀회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시·군 새마을부녀회는 다음달 6일까지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총 8만 포기를 저소득 홀몸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 1만 70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아이가 행복한 경북'···제15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가져

경북도는 19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다목적홀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아동학대예방 유공자 표창, 매직트리 퍼포먼스, 정책토론회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구미 권선순 아동보호팀장과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박정환 관장,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김천우 팀장,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강원희 팀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포항 박기용 주무관 외 8명이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정책토론회는 ‘아동보호체계 공공화 1년, 현황과 과제’란 주제로 시군 아동보호팀, 지역학대예방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보호 관계기관들의 발표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아동학대조사 강화를 위해 시군에 아동학대전담공무원 50명을 배치했으며, ‘위기아동 원스톱 통합복지서비스 지원체계’를 운영 중이다.

최미화 경북도 사회소통실장은 “이번 행사가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과 인식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대예방과 피해아동보호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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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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