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확진자 급증, 병상 가동율도 'UP'…전주대비 28.2%↑

강원도 확진자 급증, 병상 가동율도 'UP'…전주대비 28.2%↑

기사승인 2021-11-25 13:16:36
사진=쿠키뉴스 DB
강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25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1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75명이 발생해,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67.9명으로 전주 평균 26.2명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강원도 누적확진자는 8291명으로, 지역별로는 원주 205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강릉 1271명, 춘천 1178명, 속초 733명, 동해 587명, 홍천 423명, 철원 398명 등의 순을 보였다.

이 중 7540명이 퇴원했으며 사망 71명, 자가격리 2120명, 680명은 입원치료 중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병상가동률도 크게 증가했다.

25일 0시 기준 도배 병상가동률은 63.8%(812개 중 518개 사용)로 전주(35.6%) 대비 28.2% 증가했다.

이에 도는 12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98개의 중등증병상과 11개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또 비수도권 코로나19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확보조치 명령에 따라 도내 3개 의료기관 총 27병상의 준-중환자 병상을 12월 15일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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