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에 따르면 관내 주민 4명(118~121번)이 지난 25일 검사를 받은 결과 26일 오전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21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115번과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25일에도 노일자리 종사자 3명(115~117번)이 전날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밤 늦게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날 오전에도 6명(109~114번)이 확진판정을 받는 등 노인일자리발 감염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노인일자리 종사가 A씨(104번)가 최초 확진된 이후 노인일자리 관련 15명이 확진되는 등 화천군 누적 확진자는 121명으로 늘었다.
화천군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중단하는 한편, 읍내 경로당과 노인관련시설을 폐쇄하고 동선확인과 역학조사를 벌이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26일 11시 기준 도내에서는 춘천 19명, 원주 16명, 깅릉 7명 등 8개 지역에서 5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8394명으로 늘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