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대구한의대·계명문화대·계명대 [대학소식]

대구보건대·대구한의대·계명문화대·계명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1-11-30 14:48:24

대구보건대, ‘제18회 보건행정과 학술제’ 개최

‘제18회 보건행정과 학술제’에 참여한 대구보건대 학생들과 교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2021.11.30
대구보건대는 지난 25일 대학 인당아트홀에서 제18회 보건행정과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성희 총장과 칠곡경북대병원 이승도 교육수련팀 과장, 강구태희망정형외과의원 배도근 사무국장, 덕영치과 민영숙 원무실장을 비롯한 보건행정과 학과 교수와 보건행정과 1, 2학년 재학생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18회를 맞이한 보건행정과 학술제는 정규 교과목을 융합해 임상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능력 향상과 통계분석·자료처리능력 배양을 통한 통합적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행사는 이의창 학회장(3학년)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남성희 총장의 격려사, 보건행정과 동문회 배도근 회장의 축사, 장학증서 수여식과 보건행정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홍보동영상 시청 후 본격적인 학술 발표와 우수논문 시상식이 진행됐다. 

발표 주제는 대학생활에 대한 자유주제로 2학년 학생 전원이 참여했다. 조구성은 8~10명을 한 조로 학과교수와 의료산업현장 선배를 조별로 배치하고 1년 여 간의 논문준비 기간 동안 밀착 지도해 높은 수준의 학술연구를 발표할 수 있었다.

이날 발표한 논문은 ▲대학생들의 성 지식과 태도 ▲코로나19가 대학생활에 미치는 영향 ▲대학생들의 소비문화 실태 ▲대학생들의 SNS이용과 학업의 관련성 ▲대학생들의 수면습관 실태 ▲코로나19 대학생들의 운동실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대학생에게 미치는 영향 ▲대학생들의 스트레스 실태와 대처방안 ▲대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실태 등 9편과 전공심화과정 학생이 발표한 ▲의료기관 종사자 스트레스 실태연구까지 총 10편이다. 

우수 논문 시상식에서는 내빈으로 참석한 선배들이 연구수행 능력, 내용의 일관성, 분석 타당성, 행사 참석자의 실시간 모바일 투표 등으로 심사해 최우수 1팀에게는 50만 원, 우수 2팀에게는 40만 원, 장려상 2팀에게는 30만 원의 시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학생들의 성 지식 및 태도조사’는 현재 대학생들의 성지식 출처를 알아보고 성인이 된 이후 성교육 학습여부를 파악해 대학생들의 바람직한 성행동을 유도하고 향후 대학생들을 위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했다. 

보건행정과 서수교 교수는 “보건행정과 학술제는 정규 교과목과 연계하고 의료현장의 선배들로부터 현장요구형 문제 해결능력을 배워 보건정보관리의 선두주자가 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바른 인성과 창의적 업무수행으로 보건의료분야를 이끌어낼 최고의 보건행정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한의대 경산시계림청소년수련원, ‘시설운영위원회 위촉식’ 개최

경산시계림청소년수련원 시설운영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2021.11.30
대구한의대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경산시계림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5일 시설운영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시설운영위원회는 청소년 대표, 대구한의대 청소년교육상담학 교수, 대외교류처장, 관계 공무원, 지역사회 전문가 등으로 사회 여건과 환경을 청소년들에게 유익하도록 개선하고 인적 자원 네트워크 중심축으로의 역할을 위해 구성됐다.

이날 시설운영위원회는 위원 소개, 위촉장 전달, 2021년 사업 보고, 2022년 사업 계획,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정미 원장은 “시설운영위원회가 청소년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의견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시계림청소년수련원은 숙박기능을 갖춘 생활관과 다양한 수련 거리를 실시할 수 있는 각종 시설과 설비를 갖춘 종합수련 시설로 규정된 시설로 경산시로부터 2019년부터 5년간 대구한의대에서 수탁·운영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 ‘우수 스타트업’ 선정

‘2021년 대구·경북 중장년 기술창업포럼’에서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포유에듀테크 이종협 대표이사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계명문화대 제공) 2021.11.30
계명문화대 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최근 입주기업들의 우수한 창업 성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라한호텔 포항에서 열린 ‘2021년 대구·경북 중장년 기술창업포럼’에서 대학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인 ㈜포유에듀테크가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대구·경북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지역 중장년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우수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우수 제품 전시 등을 통해 실전 기술창업 노하우 공유 및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포유에듀테크는 대구지역 최초 3D프린터 직접생산증명서를 발급 받았으며 국내 컬러 3D프린터를 조달 등록한 유일한 기업이다. 

2020년 대구지역 연구개발서비스 1호 기업으로 벤처기업인증, 특허 등록 2건을 통해 현재 세계 최초 컬러 도자기 3D프린터를 국책과제로 선정되는 등 4차산업 ICT융합기술을 선도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포럼에 앞서 지난 9월에 개최된 여성업엑스포 ‘제1회 대구여성창업스타전 경진대회’에서는 입주기업인 채밍이 육포 대체용 식물성 가공식품 개발로 대상을 수상했다.

채밍은 친환경적 채소를 기반으로 가공식품을 만드는 아이템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다.

김윤갑 산학협력단장은 “최근 입주기업들의 우수한 창업성과가 지역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학 중장년기술창업센터 활성화와 입주기업의 우수한 성과 창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실크로드 하늘길을 가다’ 주제로 동북아 허브로 경북도 재조명

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이 오는 12월 2일까지 경북도청에서 실크로드 복식전시회를 개최한다. (계명대 제공) 2021.11.30
계명대가 ‘실크로드 하늘길을 가다’를 주제로 실크로드의 동북아 교육 허브로서 경북도를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이 주관하고 경북도가 후원해 지난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경북도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 26일에는 경북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통합신공항과 물류’ 트론회를 가졌다.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비롯해 아르지에브 파즐리딘 주한 우즈베키스탄 참사, 한삼화 한국-오스트리아협회장, 류병선 한국-캄보디아협회장, 문신자 한국-우즈베키스탄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김벽진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가 ‘중앙아시아 항공물류 시장 동향’을 주제로 최종수 계명대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 교수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지역 기업이 주도하는 화물 항공사 설립’을 주제로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토론회를 가졌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개항을 앞두고 ‘교류의 가치와 항공물류’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구·경북의 미래를 그려내는 ‘그랜드 디자인’의 출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실크로드 섬유 복식의 역사와 교역’이란 주제의 온라인 심포지엄과 ‘중앙아시아 복식문화 전시회’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는 일반인들의 실크로드 문명 인식을 확대하고, 대구·경북 지역사회의 섬유 및 패션 업계의 활성화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실크로드 5개국(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터키)의 전통의상과 공예품 전시회는 12월 2일까지 경북도청 안민관 서편 로비에서 진행된다.

또 경북지역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실크로드 인문학 교육’도 이뤄진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 연구원은 2014년 개원해 경북도의 후원을 받아 실크로드 중앙아시아 지역연구와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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