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4일 성탄트리 점등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의성군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하고 의성군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설동수 의성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의성읍 회전교차로에 설치된 대형트리는 눈사람 등 크고 작은 조형물이 일제히 어둠을 밝혀 장관을 이뤘다.
설동수 의성부군수는 “트리의 환한 불빛이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코로나19로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의성군은 지난 3일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이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NCS를 도입‧활용해 직무분석을 통한 직무기술서 개발, 채용 제도 개선, 교육ㆍ훈련과정 개발 등 능력 중심의 인사체계로 개편한 기업‧업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대회다.
NCS 주요추진 내용은 고용안정체계기반, 종사자‧근로장애인 평가체계기반 구축을 통한 NCS 기반 직무체계 구축 및 인적자원관리 시스템 기반 구축과 세탁품질개선, 작업조직‧작업장환경개선을 통한 NCS 기반 세탁 공정별 업무 및 직업재활 수준별 직무프로세스 기반 구축 등을 통한 NCS 기반 직무별‧수준별 교육훈련체계 기반 및 고용문화개선이다.
지난 5월부터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경영자총협회,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컨설팅팀을 구성해 진행했다.
우수성과로는 NCS 기반 교육‧훈련 체계 구축, 중증장애인 생산품 경쟁력 및 생산성 강화, 작업조직‧작업환경개선 등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3년차 사회복지 신규시설인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이 변화를 향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전문성을 더하고자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선진적으로 도입한 성과라 이번 수상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