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대구과학대·대구보건대·계명대 [대학소식]

영남이공대·대구과학대·대구보건대·계명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1-12-09 10:42:17

영남이공대, ‘2021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서 은상 수상

스마트융합기계계열 장운근 계열장과 CR&DE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학생들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새만금 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2021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서 기술 부문 디자인 은상을 수상했다.

2021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는 올해 15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대회로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오프로드 경기인 바하(Baja), 온로드 경기인 포뮬러(Formula), 기술부문(기술아이디어, 디자인) 등 3가지 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총 100여 개 팀 소속 대학생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영남이공대 CR&DE팀은 이번 대회에서 기술 수준이 최고로 높은 포뮬러카 부문에 출전해 CFRP(카본복합소재)를 활용한 포뮬러카 제작으로 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영남이공대 기계공학과(스마트융합기계계열 전공심화과정) 김민재(23)씨는 “이번 대회는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와 전문대학혁신사업 등 학교에서 지원하는 많은 기술 교육 프로그램들을 통해 이론을 정립하고 실제로 구현함으로써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CAD, CAM, CAE 기술을 활용해 설계하고 항공기에 사용되는 카본복합소재를 활용해 경량화시킨 차량의 차체를 제작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지만 수상까지 이어져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스마트융합기계계열 장운근 계열장은 “학생들이 전공 및 특강에서 배웠던 이론들을 실제 적용해가면서 여러 각도로 방안을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대회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력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남이공대 스마트융합기계계열은 전문학사과정뿐만 아니라 학사과정인 전공심화과정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SAE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Baja SAE, Formula SAE, 전기자동차설계경진대회 등에 수차례 출전한 미래모빌리티(Mobility)교육 특화팀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대구강북경찰서와 업무협약 체결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와 대구강북경찰서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과학대 제공) 2021.12.09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는 대구강북경찰서와 지난 7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협력치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약자보호 협력체계 구축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경찰청 직원의 복지증진과 협력 치안 활성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 산·학 협력에 관한 사항을 합의했다.
 
대구강북서 이희석 서장은 “대구과학대와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방기술행정과 유근환 학과장은 “이번 레인보우 가족회사 협약을 통해 대구강북경찰서와 인적, 물적, 학술적 교류를 통해 협력 치안 활성화와 지역사회에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레인보우 가족회사 관리시스템을 통해 지역의 산업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률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보건대 임상병리과,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 캠페인’ 펼쳐

대구보건대 임상병리과는 최근 연마관 로비에서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과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따뜻한 사랑 나눔으로 행복가치를 실현하는 대학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왔다.  

임상병리과 학생 50여 명은 지난 11월 9, 10일 양일간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과 기증 등록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기간 동안 등록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는 281명으로 전국 대학 중 최다 규모이다.

임상병리과 장진석 학생은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조직적합성항원 검사 수행과 결과 판독 등의 업무에 임상병리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예비 임상병리사로서 교수님들과 학우들과 함께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해 의미가 크다”며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혈액암 환우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임상병리과 학과장 안승주 교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생명 존중의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고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등록해준 재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을 통한 사랑 나눔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변의 관심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조혈모세포는 백혈구·적혈구·혈소판 등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어머니 세포다. 

혈액암 환우는 적절한 시기에 조직적합성 항원형이 일치한 기증자의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으면 완치될 수 있다. 

조혈모세포 이식 대기자는 4500여 명 정도인데 일치 가능성은 혈연관계의 경우 5~25%, 비혈연관계의 경우 수천에서 수만 명 중 한명으로 매우 낮다. 


계명대 GTEP, ‘2021 메가쇼 시즌2’에서 매출 1천만원 달성 

계명대 GTEP 학생들이 '메가쇼 2021 시즌2'에서 협력업체 ㈜우수와 참가해 1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계명대 제공) 2021.12.09
계명대 GTEP(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 사업단 학생들이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메가쇼 2021 시즌 2’에 참가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 및 현장 판매를 진행했다.

국내 최대 소비재 박람회인 ‘2021 메가쇼 시즌2’는 약 1000개사 1500 부스의 규모로 진행됐으며, 메가쇼 4일 상점 & 팔도 밥상 페어 & 트래블쇼가 동시에 개최됐다. 

계명대 GTEP 학생들은 국내 전문 스타킹, 무봉제 이너웨어, 헬스케어제품 등의 제품을 제조하는 협력업체인 ㈜우수와 MOU를 맺어 함께 참가했다. 

전시회 4일간 무릎 보호대 품절을 비롯해 약 1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학생들은 직접 제품을 착용하며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샘플 테스트를 통해 상품의 장단점을 파악해 바이어를 이끌었다. 

또 협력업체의 팸플릿을 이용해 상품과 홈페이지를 홍보하며 추후 재구매를 유도하며 OEM 및 위탁판매 등 다양한 바이어들의 계약 문의가 들어오는 성과를 달성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정한영 학생(경영학전공 4학년)은 “다양한 손님들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손님들을 맞이하는 능력, 바이어와 상담능력 등 다양한 능력들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제품 착용 및 구매 후 재구매를 하는 바이어를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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