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청년들이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친 전북청년경제인협회가 지난 8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북청년경제인협회(상임대표 오성현)는 이날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 그레이스홀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창립총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는데도 청년회원들과 정재계 고문, 선배 경제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창립선언식을 겸한 1부 행사에서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승수 전주시장, 서거석 전 전북대학교 총장,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등의 축사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협회 창립에 기여한 청년 경제인 22명을 임원으로 위촉하고, 2명의 후원 고문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전북청년경제인협회는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금관민 협동 벤처투자기금’, ‘스타트업&벤처기업 지원 및 육성’, ‘지자체 및 관련기관 공조를 통한 상생화 방안’을 제시하고, 청년경제인이 주도적으로 전북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오성현 상임대표는 “전북의 청년 경제인들이 모여 협업과 상생,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협회를 결성했다”며 “회원 교류와 함께 세미나, 교육 등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