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의 본향, 전북 전주에서 영양만점 비빔밥을 먹고 만삭 스냅사진을 찍어보는 태교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전주시는 임산부와 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태교여행 상품인 ‘왕이 될 아이’를 티몬(tmon.co.kr) 라이브커머스 티비온을 통해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전주로 떠나는 태교여행은 상품명대로 왕의 도시 전주에서 왕이 될 아이로 키우는 태교를 배우며, 왕의 기운을 듬뿍 받아가는 여행테마로 설정됐다.
태교여행에는 전주의 주요 호텔 숙박권과 더불어 △전주한옥마을 여행코스 △전주 복숭아를 이용한 복덩이떡 △전주 전통비빔밥 식사권 △임산부 스냅사진 촬영권 △조선시대 밥상머리 교육을 주제로 한 전문가(김미라 교수) 강연(비대면) 등이 포함됐다. 여행상품 예약은 쿠팡과 티몬을 통해 가능하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세쌍둥이를 임신한 개그맨 황신영씨 부부를 초청해 ‘맘(MOM)에 쏙 드는 태교여행’을 주제로 미식·체험·사진여행 등을 진행하고, ‘비짓전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조선왕조 발상지인 전주에서 새롭게 출시된 이번 여행상품이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로열 콘텐츠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