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 “공렴의 가치 되새기며 한 해 마무리” 외 [대구소식]

권영진 시장 “공렴의 가치 되새기며 한 해 마무리” 외 [대구소식]

기사승인 2021-12-13 17:03:37

영상회의로 열린 확대간부회의. (대구시 제공) 2021.12.13

권영진 대구시장은 13일 영상회의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공렴의 가치를 되새기며 한 해를 마무리하자”고 말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권 시장은 “요즘 공정이라는 단어가 중요한 화두이긴 하지만, 공직은 공정만 가지고는 안된다”며 “다산 정약용 선생께서 강조하신 공렴(공정과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자”고 강조했다.

또 겨울철 종합대책을 보고받고서는  “겨울철 종합대책은 소관부서뿐만 아니라 전 부서가 동절기에 시민들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창의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며 철저한 현장점검과 대책 추진을 지시했다. 


대구시립국악단 제203회 정기연주회 ‘세밑공연’ 개최

대구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 ‘세밑공연’ 포스터. (대구시 제공) 2021.12.13

대구시립국악단은 정기연주회 ‘세밑공연’을 오는 22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는 시립국악단의 2021년 마지막 정기연주회로, 국악 협주곡과 초연되는 국악관현악곡, 합창과 국악관현악으로 규모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1부 첫 문을 여는 곡은 국악관현악 ‘개천(開天)’이다.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고자 하늘에서 환웅이 내려왔던 대한민국 건국신화를 바탕으로 한 이 곡은, 세상의 태평과 인간의 번영을 노래한다. 대구시립국악단 단원으로 있는 작곡가 강한뫼가 쓴 작품으로, 이번 무대에서 처음으로 관객에게 소개된다.

생황 협주곡 ‘저 하늘 너머에’는 생황 특유의 음색과 함께 서정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한국생황악회 대표로 있는 연주자 김계희가 생황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음색을 선사한다. 
1부 마지막 곡 대금협주곡 ‘하늘소리, 청성(淸聲)’은 대금의 화려한 시김새와 길게 뻗어내는 소리를 극적으로 대비시켜 우아함과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청성곡과 정악의 아름다우며 위풍당당함을 함께 엮어 새로운 느낌으로 청중에게 다가가는 곡이다. 

2부는 대규모 합창과 국악관현악 연주로 장대한 무대를 선사한다. 작곡가 이정호의 곡 합창과 진도씻김굿, 국악관현악을 위한 ‘진혼’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교향곡 제1번 ‘별’ 4악장이 연이어 펼쳐진다. 

이현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뛰어난 연주자의 협연곡과 이번 무대에서 초연되는 국악관현악곡, 그리고 장대한 합창곡으로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의 무대를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세밑공연’의 입장료는 1만원으로 문의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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