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군에 따르면 수매는 건고추 600g당 7500원(1등급 기준)으로 차액 1000원에 대해 정부 20%, 지자체 50%(도비 15%, 군비 35%), 농협경제지주 10%, 산지농협 20%의 비율로 분담한다.
이에 따라 군은 조합공동사업법인과 협의해 695여 농가, 5000포(1포/20kg)로 수매를 진행하며, 군비 58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문범 봉화군 유통특작과 담당자는 “지역 주요 작물인 고추 가격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재배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농가 소득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