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신고제 운영

횡성군,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신고제 운영

기사승인 2021-12-15 11:40:57
휘어진 도로명판.

강원 횡성군은 훼손·망실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에 대해 신속 정비를 위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신고제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에는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지역안내판 등이 있다.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신고제는 안내시설 노후화 및 손·망실, 시인성 등의 문제로 주소안내가 미흡하고 거리미관을 저해하는 시설물을 신속히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고유형으로는 훼손, 망실, 명판 구부러짐, 시트지 벗겨짐, 오염, 가림 등이 있으며 신고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지급한다.

신고방법은 다음과 같다. 신고자는 카톡채널 '횡성군 토지재산과'로 사진과 대략적인 위치를 전송한다. 토지재산과는 현장을 확인하고 정비한 뒤, 결과를 알리고 선물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각 읍‧면 이장 회의를 통해 지역주민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업무 특성상 출장이 빈번한 횡성우체국과 측량설계업체‧LX 횡성지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승일 군 토지재산과장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의 신속한 정비를 위해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도로명주소를 통해 효율적인 길찾기 안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코팅지가 훼손된 도로명판.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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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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