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2관왕 수상 외 [수성소식]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2관왕 수상 외 [수성소식]

기사승인 2021-12-16 12:05:16
수성구는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최우수상,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 우수상을 받아 기관 표창과 함께 5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수성구 제공) 2021.12.16

대구 수성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최우수상,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수성구는 기관 표창과 함께 5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역복지의 수준을 향상하는데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지역복지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평가다.

수성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운영 △통합사례관리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개인별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지원 등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만족감을 높였다.

민관협력체계 구축, 중장년층 1인 가구 전수조사, 효도인형 입양사업 확대, 모바일안심케어 마음이음-콜 도입 등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희망수성 천사계좌 사업을 확대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보호 체계를 구축해 왔다. 

스마일 마을복지계획은 2020년 시범사업으로 2개 동에 추진하고, 주민들이 지역 복지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5개 동으로 확대 운영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수성구는 전국 복지행정 선도 지자체로서, 주민의 복지 행복지수를 높이고 따뜻한 행복수성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지역복지평가에서 2019년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2020년 3개 분야, 2021년 2개 분야에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수성구는 대구시 추관한 2021년 자율적 내부통제 구‧군별 운영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성구 제공) 2021.12.16

수성구는 대구시 2021년 자율적 내부통제 구․군별 운영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수성구는 이번 선정으로 대구시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이 됐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각종 비리 및 오류 등을 예방하고,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자기관리시스템을 통해 공직자 스스로가 업무처리 과정을 상시 확인하고 점검한다.

이번 평가는 자율적 내부통제의 운영 기반 마련과 내부통제 활동 분야, 활성화 참여도 등 내부통제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수성구는 청백-e시스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점검된 사항을 기한 내 모두 처리했다.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청백-e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하고, 비리 또는 행정 오류 소지가 있는 사례 분야를 확대해 자기진단제도를 시행했다.

이와 함께 공직자의 윤리관 확립을 위해 청렴수성 다짐 결의대회, 청렴 상시자가학습, 비대면 청렴 연극, 반부패 청렴특별교육, 청렴DAY 운영, 부패 취약시기 청렴주의보 발령, 청렴방송 등을 추진했다.


부모교육 수미창조 포럼 개최

성구는 지난 13일 수성구의 부모교육 정책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부모교육 수미창조 포럼’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2021.12.16

수성구는 지난 13일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에서 수성구의 부모교육 정책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부모교육 수미창조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고려대 석좌교수이자 HD행복연구소 공동소장인 조벽 교수의 ‘양육자가 성장하는 자녀교육’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조벽 교수는 아동기에 경험한 단절, 고립, 분열로 인한 부정적 경험과 단절의 악순환을 현시대의 문제로 초점을 뒀다. 단 한 명의 어른이라도 아동기에 긍정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연결, 지지, 지도와 같은 지혜로운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부모교육 사업의 기본 구상과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관계기관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수성구는 지난 3월 수성구 부모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날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향후 관련 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아이와 양육자가 단절에 벗어나 서로 연결되고 힐링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며, “부모교육 통합지원 시스템구축과 플랫폼 확산, 맞춤형 지원 강화로 공동체적 도시 가치를 확산시키고,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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