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이들에 대해 격리 조처하는 한편, 역학조사와 함께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은 교육대 입소 후 예방적 격리 중 지난 14일과 16일 진단검사를 받고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앞서 13일에도 인근 주둔부대 군 장병 2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사흘전 확진된 같은 부대 장병2명과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달초 58명이 집단 감염된 이후 최근 부대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화천지역내 군장병 확진자는 지금까지 총 92명으로 화천군 누적 확진자 213명에 43%를 차지하고 있다.
17일 0시 기준 도내서는 원주 32명, 춘천 21명, 강릉 19명, 홍천 17명, 속초 12명 등 134명이 확진돼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1만849명으로 집계됐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