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기간 특별이벤트 기간인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상품권 1인 한도 금액을 상향해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인삼 쿠폰지원 행사는 풍기읍 소재 4개 대형인삼시장(풍기인삼시장, 풍기토종인삼시장, 풍기인삼홍삼센터, 풍기선비골인삼시장)에서 수삼(홍삼류등 가공품 제외)을 오프라인으로 구매할 경우, 구매금액에 따라 영수증 제출 시 온누리상품권으로 1인당 최대 1만 원까지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인삼(수삼) 1만7000원 이상 3만4000원 미만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5000원,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영주시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지난 10월부터 추진된 사업은 인삼 판매 촉진을 통해 인삼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삼 재배농가들을 돕고 우수한 풍기인삼을 홍보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인삼 소비촉진 쿠폰 사업으로 우수한 풍기인삼이 많이 판매돼 인삼농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다양한 판매촉진과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인삼가격은 원료삼(750g) 8083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7% 감소했고 수삼(750g)은 2만8500원으로 8% 하락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