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예천군에 따르면 최근 사랑나무재단 김상규 이사장, 사랑나무(주) 권소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버타운 투자유치 기본 협약서(MOA)를 체결했다.
사랑나무재단은 어린이복지 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 이후 노인복지를 위한 의료 사업 등 영역을 확대하고 협약서 체결을 통해 감천면 현내리 일원 약 52만 평 부지에 7000억 원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THE ROYAL STAY예천’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사업은 요양병원, 호텔 및 골프코스(18홀), 파크골프장 뿐만 아니라, 3000세대 실버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실버타운 조성을 목표로 지난달 MOU 체결 이후 감천면으로 사업지를 결정했으며, 2022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해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충효의 고장 예천과 어우러지는 국내 최고 실버타운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 주민들에게도 많은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며 “실버타운 조성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