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대학] 국내 최초 ‘뮤온 단층촬영 시스템’ 개발 등

[원주 대학] 국내 최초 ‘뮤온 단층촬영 시스템’ 개발 등

기사승인 2021-12-24 16:57:30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원주산학협력단(단장 김택중)과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원장 황용수)은 약 2년간의 원자력안전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3차원 위치검출용 뮤온 단층촬영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최초 ‘뮤온 단층촬영 시스템’ 개발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원주산학협력단(단장 김택중)과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원장 황용수)은 약 2년간의 원자력안전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3차원 위치검출용 뮤온 단층촬영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의 안전조치를 위해 개발한 본 단층촬영 시스템은 우주방사선인 뮤온 입자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국내에서 핵물질 안전조치 검증목적의 3차원 뮤온 단층촬영 시스템을 개발한 것은 최초이다. 

뮤온은 우주선이 대기권 내 원자들과 충돌하면서 생성되는 2차 우주방사선으로, 두꺼운 물체도 쉽게 통과할 정도로 투과력이 좋지만, 우라늄과 같은 무거운 원소와 부딪힐 때에는 산란반응에 의해 운동궤적이 변화한다.

이런 특성을 이용해 촬영대상의 앞과 뒤쪽에 뮤온 영상검출기를 두고, 뮤온 입자가 대상을 투과할 때 생기는 산란각도 변화를 측정함으로써 대상 물질을 식별하고 3차원 위치를 특정할 수 있다.

해당 단층촬영 시스템을 이용하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을 열어보지 않고도 내부에 핵물질이 얼마나 보관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함으로써 핵물질의 효율적 검증이 가능해져 향후 사용 후 핵연료 관리의 투명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뮤온이라는 자연방사선을 이용하므로 방사선 피폭 및 대상 물체의 손상이 없으며, 설치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강원) 로비.

◆상지대 산학협력단, 4년 연속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 선정

상지대 산학협력단(단장 홍유식)은 4년 연속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강원)(이하 상지대 센터)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는 복권기금으로 조성돼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기관이다. 상지대 센터는 2019년 9월에 개소하였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학 내에 조성돼 있다.

상지대 센터에는 강원도 내 총 50개의 사회적경제 스타트업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들 입주기업들에게 입주공간 및 회의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입주기업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멘토링 서비스,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 항공서비스학과는 최근 현직 진에어 신상훈 객실승무원을 초청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 특강’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원주 한라대학교, 진에어 객실승무원 진로 멘토링 특강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 항공서비스학과는 최근 현직 진에어 신상훈 객실승무원을 초청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 특강’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서는 현직 승무원의 현장감 있는 경험담과 에피소드를 통해 객실 승무원의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꿈에 대한 동기부여와 계획 설정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 소개 등 객실승무원의 진로 탐색을 돕는 다양한 내용들이 소개됐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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