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방산면 경관 명품화한다…2024년까지 154억 투입

양구군, 방산면 경관 명품화한다…2024년까지 154억 투입

기사승인 2021-12-26 14:10:28
방산면 평화지역 경관 명품화 사업(자작나무 캠핑 숲)
강원 양구군이 방산면 경관 명품화 사업을 추진한다.

양구군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3년차 사업으로 방산면 현리와 장평리 일원에 평화지역 경관 명품화 사업 ‘다정다감 방산의 도자 향’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에는 3년간 도비 68억원과 군비 71억원, 주민 자부담 15억6000만원 등 총 154억6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방산면 평화지역 경관 명품화 사업(백자분수공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군부대 유휴 부지를 활용해 ‘도자마을 첫 마당’을 조성하고, 전선 지중화 사업과 가로경관 정비, 백자분수공원을 정비한다.

또 벽면에 백자 조형물을 설치하고, 자기를 활용한 수익사업을 도모하기 위한 방산도자공방을 조성하며, 세그웨이투어센터와 직연폭포 전망 테라스도 설치할 예정이다.
방산면 평화지역 경관 명품화 사업(전선 지중화)
한편, 양구군은 국방개혁 2.0으로 지역 내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방산면지역에 대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분야별로 총 28개의 단기 및 중장기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단기 사업은 평화누리길 미 개설 방산구간(오미리~천미리) 조성사업(2021~2022년), 송현1리 야영장 조성사업(2021~2023년), 평화지역 외식지구 조성사업(2022년) 등 20개 사업이다.
방산면 평화지역 경관 명품화 사업(직연폭포 전망 테라스)
중장기 사업은 평화지역 경관 명품화 사업(2022~2024년), 밀리터리 체험&e스포츠 복합 테마파크 조성사업(2023~2025년), 유소년 전용 야구장 조성사업(2022~2025년) 등 8개 사업이다.

조인묵 군수는 "2024년 사업이 완료되면 국방개혁 2.0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산면의 정주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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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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