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내년 아시아U20육상경기 2023년으로 연기

예천군, 내년 아시아U20육상경기 2023년으로 연기

기사승인 2021-12-27 10:06:55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 제공) 2021.12.27
‘2022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2023년으로 연기됐다.

27일 경북 예천군에 따르면 대회 조직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2022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2023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지속 확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발생, 해외선수단 입국 시 자가 격리와 참가 선수단 안전 문제, 각종 국제대회 연기 또는 취소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다.

이에 따라 조직위원회는 2023년 순연 개최에 따른 대회 상세 일정은 아시아육상연맹(AAA)과 대한육상연맹 등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또 시간적 여유가 생긴 만큼 더욱 내실 있는 대회 준비로 육상의 메카 예천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김학동 대회 조직위원장(예천군수)은 “무관중 경기로 열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대회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고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순연하기로 결정했다”며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 대회인 만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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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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