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올해 총 6억65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 해안면 현3리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이 완료돼 27일 준공됐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난방과 취사 용도로 LPG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을에 소형 LPG 저장탱크와 가구마다 공급배관 설치는 물론, 가스보일러와 계량기, 타이머콕 등도 설치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올 1월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구군은 2월 주민설명회에 이어 7월에 시공사와 공급사를 선정해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
이어 8월부터 굴착 공사와 세대 내 배관 공사를 진행해 최근 각 가정에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조인묵 군수는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 사업 완료로 주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연료비도 상대적으로 저렴해졌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 해소 등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