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단신] 그린바이오 산업 집중 육성 ‘박차’ 등

[평창 단신] 그린바이오 산업 집중 육성 ‘박차’ 등

기사승인 2021-12-27 15:01:19
강원 평창군청사 전경.

◆2022년 그린바이오 산업 집중 육성 ‘박차’

강원 평창군은 농생명 자원의 산업화를 목표로 하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평창의 미래 핵심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평창군은 전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대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 등 혁신기관과 연계해 산·학·연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캠퍼스 혁신파크,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공모사업을 통해 산업 인프라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그린바이오 신산업 육성 포럼 개최와 한국농업경제학회 학술대회 유치를 통해 관련분야 전문가 집단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산·학·연을 연계한 그린바이오벤처 캠퍼스 조성을 통해 벤처기업과 유망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육성 생태계를 조성하고, 그린바이오 5대 유망산업(마이크로바이옴, 대체식품, 종자, 동물용의약품, 기타생명소재)을 중심으로 IT, BT 관련 기술과 융합한 새로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에도 공격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삼현교 내진성능 보강으로 보다 안전한 도로 여건 완비

평창군은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에 거쳐 대관령면 수하리에 위치한 삼현교 내진성능 보강공사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완료에 앞서 현장점검 및 시설물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는 등 주민들과 도로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당교량은 당초 상반기 정밀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C등급 판정을 받은 시설물로, 2019년도 판정한 B등급에서 한단계 낮아진 등급이다.

이번 실시한 내진성능 보강에 따라 내년 정밀안전점검을 통해 새로이 등급을 판정할 예정으로, 등급이 상승해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교량 인근에는 아파트, 근린공원, 체육시설, 마트 등 주민들이 통행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임에도 인도가 설치되지 않아 차도변으로 걷는 등 위험에 노출되어 통행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군은 이를 해소하고자 오는 2022년에는 삼현교 인근 인도 설치를 계획하고, 1월 설계 발주해 상반기 중 토지 협의까지 완료하고 당해에 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출산 축하 꾸러미 제공

강원 평창군은 아이 낳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2022년 1월1일부터 보건의료원에 등록한 임신부 가정에 출산 축하 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출산 축하 꾸러미는 오가닉 배냇저고리, 보습제, 신생아 비누, 온습도계, 손톱깎이 세트, D-day 달력 등으로 구성됐다.

지원 대상은 평창군 거주 6개월 이상 임신부로 보건의료원 등록 후 임신 32주부터 지원 받을 수 있다.

평창군 보건의료원은 출산 축하 꾸러미를 통해 등록률을 높이고, 출산 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물품으로 이번 출산 축하 꾸러미를 구성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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