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출산 가정 1인당 300만원 지원..‘첫만남이용권’ 지급

봉화군, 출산 가정 1인당 300만원 지원..‘첫만남이용권’ 지급

기사승인 2021-12-28 09:57:10
봉화군청 전경. (봉화군 제공) 2021.12.28

경북 봉화군이 내년부터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1인당 300만 원을 지원하는 ‘첫만남이용권’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첫만남이용권은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영아기 집중투자 사업으로 자녀의 인원수에 상관없이 육아에 필요한 물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해당 지원은 출산육아지원금과 함께 지급돼 생애초기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일 전망이다.

군은 출산육아지원금으로 첫째 아이 700만 원, 둘째 아이 1000만 원, 셋째 아이 1600만 원 넷째 아이 이상 19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은 내년 1월부터 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복지로 사이트와 정부24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손병규 봉화군 보건소장은 “출산육아지원금과 첫만남이용권을 통해 출산 초기 경제적 부담 감소로 출산율 향상과 영유아 양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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