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단신] 2021년 감동강릉 10대뉴스 선정 등

[강릉 단신] 2021년 감동강릉 10대뉴스 선정 등

기사승인 2021-12-28 15:12:55
강원 강릉시청사 전경.

◆2021년 감동강릉 10대뉴스 선정

강원 강릉시는 28일 2021년도 감동강릉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시는 역점사업 및 전략사업의 다각적 홍보를 위해 매년 ‘감동강릉 10대 뉴스’를 선정하고 있다.

2021년에도 한 해 동안 강릉시가 추진한 주요시책 및 역점사업 등 시정 전반에 걸쳐 크게 부각·보도된 뉴스 및 주요성과를 나타낸 사안들을 대상으로 직원 등의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선정했다.

2021년 10대뉴스 중 최고의 뉴스는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강릉’오픈으로, 시는 올 12월 초당동 인근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 강릉’을 개관했다.

제주·여수 아르떼뮤지엄 등 이전 전시관과 다른 새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연간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이어서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2027년 완공 우리 경제지도 확대 ▲강릉 관광거점도시 이어 문화도시 선정 쾌거 ▲평창올림픽 주역 ‘컬링 팀킴’ 강릉에 둥지 ▲경포해변 야자수, 월화거리 힐링가든 등 사진 명소 만들기 주력 ▲강릉시 관광 브랜드 공개 ▲해중공원 볼거리 풍성 ▲어촌뉴딜300 3년 연속 강릉 선정으로 해양관광 레저 중심지로 급부상 ▲강릉 정부공모 사업비 3000억 원대 ▲ITS 세계총회 강릉유치 범정부 협력활동 돌입 등을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2022년 새해 해맞이, 멍TV로 해멍하세요

강릉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해돋이를 보러 가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 아침 7시10분부터 해뜨는 시간까지 강릉시 공식 유튜브로 해맞이를 실시간 송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진행자 없이 진행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조용하게 경포와 강문해변에서 해가 뜨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 줄 예정으로 일명 멍TV라고도 한다.

멍TV는 가만히 10분 동안 멍때리는 티비로, 시민들에게 비대면으로 해돋이를 감상하게 하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 자체 영상팀 직원들이 직접 장비 운용, 라이브로 송출한다.

또한 유튜브 생중계로 해맞이를 하는 동안 ‘새해 소원빌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만나지 못하는 가족, 친구, 지인에게 바램이나 나의 소원을 댓글로 남겨주면 선정을 통해 소정의 기프티콘이 지급된다.

◆ 2022년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강릉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종량제봉투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가격을 단계적으로 총 27.4% 인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는 올해 가격 대비 8.6% 인상된 가격에 판매된다. 

가장 수요가 많은 20리터 봉투의 경우 현행 480원에서 52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강릉시는 강원도 내 시 단위 지자체보다 종량제 봉투 가격이 낮은 수준으로 폐기물 수거 원가 상승으로 인한 재정부담 해소와 주민부담을 고려하여 도내 市 평균가격 정도로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존 일반용 100리터 봉투의 경우 과중량으로 인해 청소종사자들의 산업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해 이를 개선하고자 현재 생산을 중단한 상태다.

강릉=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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