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입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관리 중인 매입임대주택 225동 2405세대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달서경찰서-달서구-LH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는 새로 출범한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와 범죄 예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관리 중인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범죄 취약점을 진단하고,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했다.
결과 사후 설문조사에서 설문 참여자 전원이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입주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달서구·남구 소재의 36개 동 399세대에 CCTV, LED디밍조명, 도시가스배관 방범커버 등을 설치하는 등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내년에도 추가로 50개 동 600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입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